[ETF휘바휘바]풍력마을, 창포리에서 시작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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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바람이라는 자원을 사용하는 데에는 사업체와 정부, 주민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상생하는 것이 올바른 에너지 전환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 해답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우리는 영덕에 방문하였다.

[창포리,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가진 청정지역]

2019724(수요일),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위치한 영덕풍력발전단지 인근 지역인 창포리에 도착했다. 창포리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 상황에 대해 알고 싶었다. 우리는 주민 분들을 인터뷰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발을 내딛는 것이 매우 어렵고 생소한 일임을 경험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걱정과는 다르게 주민 분들은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해주셨다. 주민 한분 한분의 진솔하고 직접적인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전해졌다5시간 동안 총 일곱 분을 인터뷰 할 수 있었는데 연령대는 중년부터 고령까지 다양하였다. 사전에 작성한 설문의 내용을 토대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보려 한다.

1. 창포리의 옆마을, 대부리

우리가 만난 첫 번째 주민은 창포리의 바로 옆 마을, 대부리에서 펜션 사업을 하시는 분이었다.  우리가 묵고 있는 펜션의 사장님이시다. 펜션에 처음 도착했을 때, 뒤 쪽에 바로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우리는 펜션 사장님을 인터뷰하기로 마음먹었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사장님은 영덕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될 당시에는 이곳에 계시지 않았다. 건설 후, 이곳에서 펜션 사업을 시작하셨다. 따라서 중립적인 입장이시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강구항의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단지가 관광 코스로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 유치가 될 수 있다.

Q3. 건설 과정 중 혹은 건설 후 느끼고 있는 피해나 생태 변화가 있나요?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발전단지 바로 밑에 동물들이 자주 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Q4. 달산면과 남정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쪽지역하고는 관련이 없다. 관광이 활성화되고 땅값도 오르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피해보는 주민도 있을 수 있다. 달산면과 남정면 인근은 바다보다는 산과 같은 자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송이 군락지를 파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도로를 닦는데 산에 환경파괴가 있을 수 있다창포리는 바다랑 있어서 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다. 또 다른 예시로 강원도 역시 양떼목장과 풍력발전이 같이 상생한다. 이런 부분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보상이 필요할 것이다. 옛날에 창포리 역시 매년 보상금을 주고 풍력발전 건설 시 지역 주민들을 건설에 인력으로 참여시켜서 상생하였다.

Q5.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영덕만의 특징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대게와 오징어 등 어업이 발달하였다. 산림에는 송이가 많이 나는 곳이다. 송이버섯의 양이 많으나 질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봉화송이는 질적으로는 좋지만 양은 적다.

 

건설 당시, 인근에 거주하고 계시지 않아 당시 사정은 잘 모르셨지만 펜션 사업을 하시는 분으로서 관광적인 측면에서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계셨다또한, 가장 대표적인 반대 이유 중 하나인 소음 문제 역시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라고 하셨다. 최근에는 창포리 앞바다에 해상풍력을 세운다는 소식에 어민들이 반대하고 소음 때문에 물고기가 안 올 것이라 생각하고 계신다고 한다.

 

2. 어릴 적 나의 고향, 창포리

현재는 부산시에 거주 중이시지만 고향이 창포리이신 유통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50대의 남성분을 인터뷰하였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찬성의 입장이였다. 핵발전소가 아닌 풍력발전소 이므로 친환경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하지만 일부 반대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풍력발전단지를 보러 오는 관광객으로 인한 수요가 분명히 있다. 따라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지역적으로도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생각한다.

Q3. 건설 과정 중 혹은 건설 후 느끼고 있는 피해나 생태 변화가 있나요?

근방은 소음이 나지만 주택가는 아니여서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매우 미미하다. 건설 전에 영덕에서 산불이 크게 나서 건설할 때 생태계 파괴는 큰 영향이 없었다.

Q4. 달산면과 남정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산 중에 건설되는 것이므로 환경파괴나 산림훼손 문제를 고려해보아야 할 것 같다. 그 부분만 고려된다면 크게 상관없다.

Q5.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영덕만의 특징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풍력발전소 들어오면서 관광객이 늘어났다. 마을 자체에 득은 아니지만 영덕군 전체적으로 수요가 늘은 것은 사실이다.

 

핵발전소는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하지만 풍력발전소는 환경적 소음적인 부분만 잘 고려하면 큰 영향이 없고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발전기 밑에 밭이 있는 경우는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게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셨다.

 

 

3. 마을회관, 만남의 장소

창포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풍력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없으시고 소극적이신 분들이 많았다. 그 중 한 분을 어렵게 인터뷰하였다.

창포리에 계속 거주하며 건설 당시 반대 운동에 참여하셨던 70대 여성분이셨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건설 초기에는 발전 단지가 마을에 들어서는 것인 만큼, 인근 주민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요구하였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잠을 잘 때 소음이 들려서 신경이 쓰인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하다. 하지만 매년 주어지는 보상금은 마을에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Q3. 달산면과 남정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소음이나 전자파가 피해를 줄 것 같다.

 

긴 설득 끝에 인터뷰 요청에 응하셨지만 풍력발전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셨다.

 

 

 

4. 창포리를 위해 힘쓰신 마을의 임원

우연히 방문한 집에서 마을의 임원을 맡으신 경력이 있고 현재는 어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80대 남성분을 인터뷰 할 수 있었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발전단지가 들어오면 처음에는 소리가 나서 싫지만 살아가보니까 부는 바람이라고 생각해서 괜찮았다. 풍력발전은 우리나라에 전기 사업에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10년의 시간을 들여 주변을 조사하는 과정을 보았으므로 마을에서도 찬성하였다. 마을 홍보도 함께 해주어서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해상풍력은 반대한다. 해상풍력은 창포리 앞바다를 사서 하는 것이다. 바다자원으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풍력이 바다에 들어오면 자원이 없어지는 것이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처음에 소음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 되어서 괜찮고 동물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도 집안에서는 안 들리고 외부로 나가야 소리가 들린다. 생각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주민 자치 임원과 사업체가 주민들을 잘 설득하여 풍력발전에서 나온 수익을 마을에 보상금으로 주어지고 있다. 또한 풍력마을 창포리라는 명목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Q3. 건설 과정 중 혹은 건설 후 느끼고 있는 피해나 생태 변화가 있나요?

건설 과정 중 약간의 환경 파괴는 있었지만 그에 따른 보상으로 주민들이 그 점을 감안해 주었다.

Q4. 달산면과 남정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대한다. 창포리와 달리 산악지형에 건설한다고 들었다. 바람이 창포리 만큼 생산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또한 주민이 기르는 반려동물들이 풍력발전기의 소음을 듣고 짖거나 우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Q5.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영덕만의 특징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바다에 가까워 풍경이 매우 좋고 공기도 좋아 지역주민의 수명이 대체적으로 길다.

 

마을의 임원으로서 활동하신 만큼 마을의 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인 것이 느껴졌다, 또한 풍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만 주어진다면 풍력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셨다.

 

5. 인근 지역들과의 교류

어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60대 남성분을 인터뷰하였다. 달산면이나 영양에 동창분들이 계셔서 해당지역에서 발생하는 풍력발전 이슈에 대해 알고 계셨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당시에는 아무런 정보 없이 보상금이 주어진다는 말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소음이 들린다. 또한 긍정적인 영향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발전단지가 건설되기 전에 산불이 크게나서 운좋게 들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3. 달산면과 남정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대하는 입장이다. 전자파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 증설한다고 하면 이곳도 보상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Q4.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영덕만의 특징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청정해역이라서 물개가 있다.

소음이 들리는 분도 있고 안들리는 분도 있는데 사는데 거슬리지는 않지만 처음 듣는 사람은 시끄러울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풍력발전 단지의 전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생긴다고 말씀하셨다.

 

 

6. 창포리의 어업 총괄자, 어촌계장님과의 만남

이전에 인터뷰를 해주셨던 주민분이 유외종 어촌계장님을 소개시켜주셨다. 그 덕분에 어촌계장님에게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76세 이상의 남성분으로 창포리의 어촌계장을 맡고 계신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마을 사람들이 대대적인 반대를 했다. 마을 사람들의 전기세를 깍는 등의 혜택이 필요하였으나 그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였다. 금전적인 보상 이외에는 주민들에게 실제로 득이 된 것은 없다고 판단한다. 창포리는 주민과의 이익공유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민과 이익공유가 필요하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인근에 땅 값이 올랐다. 하지만 인근의 땅값이 올라도 군청에서 공원부지로 설정해버렸다.

Q3.달산면과 남정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대한다. 달산면의 농민들은 매우 반대한다고 한다.

#추가적인 코멘트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에너지 전환을 한다면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일시적인 보상이 아닌 주민이 같이 참여하는 상생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옳다. 또한 풍력발전이 생김으로 인해서 창포리에 머무르는 사람보다 풍력발전을 보기 위해 잠시 들렀다 가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 역시 사업자나 지자체 측에서 고려하여 함께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풍력발전이 20년이 되면 노후가 되서 다시 지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고 새로 시설을 재정비 할 때, 초기에 해주지 못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풍력 발전기가 설치된 곳 인근에서 농업을 하고 계시는데 블레이드 소리가 무섭고 베어링에서 기름이 떨어져 농업 생산물에 묻게 된다고 하셨다. 현재는 해상풍력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반대하고 있다고 하셨다. 젊은 사람들이 풍력에 대해 많이 연구해줬으면 좋겠고 이 분야를 통해 일자리를 증설할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또한 국내 풍력발전 기술이 더 발전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다.

7. 마을의 총 책임자, 이장님과의 만남

어촌계장님의 소개로 풍력발전 뿐 만 아니라 마을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이복희 이장님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

Q1. 2005년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찬성 혹은 반대 중 어떤 입장이셨나요?

찬성하였다. 풍력발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으며 지역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관광 사업이나 그 외에 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고 풍력이 있음으로 해서 관광객들이 찾아준다고 생각한다.

현재 생각도 긍정적임은 변함이 없다. 사전에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가 없다고 밝혀지고 영덕군민에게 득이 된다고 하면 긍정적이다.

Q2. 풍력발전단지가 마을이나 본인에게 주는 영향이 있나요?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옴으로 인해 영덕이라는 지역이 더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Q3. 풍력발전소 건설과정 중 혹은 건설 후 느끼고 있는 피해 및 생태계변화가 있나요?

전혀 없다. 발전단지 밑에 노루 토끼 고라니 등 다양한 동물들이 출연하므로 인체에도 해로움 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Q4. 달산면 및 남정면 등 영덕군 내에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민이나 생태에 직접적 피해가 없으므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도로는 오히려 만들어주면 농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소방도로 자체도 없었는데 차량도 다닐 수 있고 비가 많이 와도 토사가 내려오지 않는다. 풍력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지역이 발전된다고 생각한다.

Q5.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영덕만의 특징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영덕은 지역적으로 많이 뒤떨어져있다.

첫째, 일년 대비 신생아는 백명 이하이지만 영덕군을 떠나는 인구 수는 일년에 천명에 달한다. 따라서 인구가 유입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통편이 좋지 않다. 고속도로가 뚫리기는 했지만 인근 영양지역에 비해 영덕으로 오려면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교통편이 개선되어 영덕으로 오는 관광객이 많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셋째, 볼거리와 관광지가 적다. 현재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양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어 있어야 관광 사업에 유리하다. 따라서 지자체에서 영덕의 해안지역에 관광지를 유치하거나 많은 투자를 해야 영덕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넷째,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근거가 될 만한 자료들이 제공되어야 한다. 해상풍력의 경우 어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반대를 하시기 때문에 해상풍력 설치 후 어업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는 객관적 자료가 제공되어야 한다.

다섯째, 무조건 반대하시는 분들이 있다. 영덕 지역에서는 이전에 방패장이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그게 경주로 갔고 원전 건설이 무산되어 영덕군민이 찬성과 반대로 갈라졌는데 정부는 이것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따라서 정부나 지자체 측에서 신뢰를 줄 만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

이장님은 창포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장님의 말씀을 통해 창포리의 관광 사업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체와 지자체 측에서 보다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고 우리 팀 또한 그에 대한 방안을 구상해 볼 계획이다.

 

 

이렇게 한 마을에서조차 다양한 의견의 차이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고, 주민들 사이에도 갈등이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와 해당 지자체의 책임감과 신뢰성 있는 움직임이 필요함을 느꼈다. 또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풍력발전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풍력발전과 지역주민의 상생,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이번 탐방을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