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기 보도자료] 두산중공업 경영악화가 현 정부 에너지정책 때문?

작성자: desk - 2020.01.13
사)에너지전환포럼 바로잡기보도자료 “사람‧환경‧미래를 위한 에너지전환”
2020년 01월 13일 (월요일)즉시 보도가능합니다
배포 2020년 01월 13일 (월요일)
문의
사무처장 양이원영 02-318-1418 [email protected] http://energytransitionkorea.org

두산중공업 경영악화가 현 정부 에너지정책 때문?

최근 5년 사이 수주실적 중 최대 83.6%가 해외석탄발전사업

글로벌 탈석탄 영향 직격탄으로 경영위기 빠졌는데 탈원전 탓

세계적인 에너지전환에 따라 산업도 전환시대, 못 따라가면 도태

국내 풍력산업계 대만 해상풍력 수주액만 8659억원

연간 300조원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할 때

조선일보는 국내 원전 주요기기(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독점 공급업체인 두산중공업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아 임원 20%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기사화하는 가하면, 자유한국당에 인재영입된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인터뷰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시작되자 거의 매일 다섯명꼴로 직원 사표를 받아야 했다는 발언을 실으면서 두산중공업의 경영악화가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때문인 것으로 기정사실화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영악화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 때문일까?

 

두산중공업의 경영실적 악화는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1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손실 2.6, 2013년 이래 당기 순이익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사업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두산중공업의 발전부문은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해 해외석탄발전과 국내 원전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 경영악화를 자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산중공업은 원전과 석탄발전 주기기 공급과 발전소 건설으로 주요 실적을 내는 곳이다. 주기기 공급은 한 기당 1조원 안팎으로 한 번 계약규모가 크지만 시장이 충분히 크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실적을 내기 어렵다.

 

2014~2018, 5년간 두산중공업 사업보고서를 분석해보니 국내 원전관련 수주계약은 21천억원 가량의 신고리 5, 6호기 주기기 계약을 한 2014년을 제외하면 4.3~10.8%에 불과하고 해외석탄발전관련 수주계약은 최대 83.6%에 달했지만 2018년 무실적을 기록했다(건설 포함).

2018년 세계 에너지원별 투자금액은 재생에너지가 전년 2980억달러에서 340억달러(352조원)로 늘었고, 석탄발전과 가스 등 화석연료에 전년 1,320억달러에서 1270억달러(147조원)로 줄어들었다. 원전 투자액은 170억달러에서 470억달러(54조원)으로 늘었지만 재생에너지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기후변화를 위기로 인식하기 시작한 일부 세계 금융자본이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있는데 이 경향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여 현재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는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석탄발전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원전시장은 화력발전 시장보다 규모가 더 작고 다른 발전원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지며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 등 자체 기술을 보유한 나라에 수출하기도 어려워 해외 시장도 큰 기대를 할 수 없다. 단위면적당 석탄발전과 원전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한국도 신규석탄과 원전을 언제까지나 늘일 수 없는 상황이므로 어차피 축소될 시장이었다.

국내외 시장과 정책의 변화를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원전과 석탄발전 산업을 고집한 경영진 오판의 결과가 현재의 경영악화로 귀결된 것이다.

 

20199월에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발간한 두산중공업 보고서를 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3년 동안 발전 시장의 방향을 오판하여 발전 부문에 참여하는 다른 많은 국내 대형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성장 잠재력을 상당 부분 상실하고 말았다.”평가했다.

두산중공업이 시장의 추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글로벌 발전 시장의 재편을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꾀하는 전략 대신에 원자력과 화석 연료 발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탓을 하는 것은 책임 전가다.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 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는 에너지와 환경에 관련된 재무 및 경제 현안들에 관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한다. 본 연구소는 다양성, 지속가능성, 수익성을 갖춘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www.ieefa.org)

 

GE 최고 재무책임자인 제프리 번스타인은 2017년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시장이 변했는데 우리는 충분히 빠르지 못했다. 전력시장을 잘못 평가해 (화석발전 부문에) 과잉 투자했다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낸 것과 비교된다.

 

국내 발전부문 산업에서도 변화가 감지되는데, 대만 해상풍력발전(5.5기가와트) 시장이 단계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면서 20189월부터 국내 관련 기업들(타워, 하부구조물, 자켓 구조물, 전력망 구축 등)의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20189월부터 대만 해상풍력발전 관련 국내 업체들의 수주액이 총 8659억원에 이르는데, 2019년 미국 등 해외수주액까지 더하면 1조원이 넘는다.

 

두산중공업도 풍력발전 터빈을 생산하고 있어서 20181511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서남해 해상풍력 60메가와트 덕분이다. 아직 풍력터빈이 해외로 수출할만큼의 기술수준이 아니라서 두산중공업이 풍력부문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데 작년에 유상증자를 단행한 9483억원을 두산건설에 공급해 버려 밑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해버렸다.

 

재생에너지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만 정부가 이번 총통 선거 결과 재집권하게 되어 작년말에 발표한 10기가와트 해상풍력발전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대만 정부가 풍력발전에 공급하는 설비의 일정 비중 이상을 대만 현지에서 조달하도록 하는 LCR(Local Contents Rule)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풍력 타워업체 씨에스윈드, 대만 현지에 공장 건설).

 

대만보다 국토면적도, 발전시장 규모도 훨씬 큰 한국이 본격적으로 풍력발전 시장을 키운다면 원전과 석탄발전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 될 것이다. 두산중공업도 2018년 투자자에게 제공한 참고자료에서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해상풍력 등의 신규사업이 원전과 석탄발전 취소·축소 사업을 능가할 것으로 보아 두산중공업의 국내 사업의 규모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현 정부가 국내 풍력발전시장을 여는 데에 있어 대만보다도 더디다는 것이다. 풍력자원만 739기가와트의 기술적 잠재량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2018년 한 해 풍력발전 국내 실적은 168메가와트에 불과하고 환경부, 산림청, 해수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는 복잡한 인허가 과정과 지자체의 과도한 주민 수용성 보장 요구 등이 풍력발전 시장을 가로막고 있다. 반면에 대만은 단일 창구(Single window)제도로 풍력발전 사업의 인허가를 한 창구에서 해결하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빠르게 풍력발전 시장을 늘려가고 있다.

 

화석연료와 원전이 당분간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관련 산업이 쇠퇴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원으로의 대체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세계는 물론 아시아의 재생에너지 발전시장 규모는 매우 크다. 높은 기술과 인력자원이 자산인 나라에서 과거의 향수에 젖어 남 탓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관련기사>

[최보식이 만난 사람] "탈원전 뒤로 직원 사표를 매일 다섯명꼴로 받았다내가 罪人 같았다" 조선일보 2019. 12. 2. 최보식 선임기자

두산임원·공장가동률 반토막원전산업 枯死단계로 조선일보 2019. 11. 26 최현묵 기자 안준호 기자

'원전 직격탄' 맞은 두산"해외서 돌파구 마련" 한국경제 2019. 8. 27. 김보형 기자

원전에 포위당한 두산, 사장마저 떠났다 한국경제 2018. 12.11. 김보형 기자

<두산중공업 주가 현황>

최근 5년간 주가 74.8% 폭락

신용등급 A+ ==> BBB (투자부적격 등급 직전)

최근 5년간 손실 2.6, 2013년 이래 당기 순이익 없음

 

<두산중공업 수주상황>

두산중공업의 재무 위기 원인은 탈원전이 아닌 석탄발전 사업 부문의 실패.

석탄발전의 경쟁력 악화로 국내외 수주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 두산중공업 재무 악화의 주된 원인임.

가스 터빈, 풍력 터빈 등 변화하는 발전시장 수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양산업인 석탄에 집중한 것이 패인이고, 탈원전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함.

특히 수출금융에 기대는 해외석탄발전사업 의존도가 문제로 드러남(201535,195억원에서 20180).

 

(단위 : 억원)

내 용

2014

2015

2016

2017

2018

국내석탄

0

0

14,805

26.2%

0

0.0%

0

0.0%

18,978

69.9%

해외석탄

18660

36.8%

35,195

62.2%

47,630

83.6%

14,489

73.0%

0

0

국내원전

23490

46.3%

4,574

8.1%

2,479

4.3%

1,698

8.6%

2,941

10.8%

해외원전

973

1.9%

0

0

1,593

2.8%

1,632

8.2%

0

0

가스/연료전환

7578

14.9%

0

0

1,396

2.4%

0

0

1,693

6.2%

국내풍력

0

0

0

0

1,892

3.3%

0

0

1,511

5.6%

50,701

100%

56,589

100.0%

57,006

100.0%

19,836

100.0%

27,141

100.0%

 

2018년 수주상황

당사는 포스파워17,831억 규모의 삼척화력 1,2호기 EPC 건설공사, 한국수력원자력1,280억 규모의 한울 #1,2 RRVH, CHIYODA1,002억 규모의 Sodegaura Biomass, 한국도로공사와 924억 규모의 고속국도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한국중부발전693억 규모의 신서천화력 FGD, 한국수력원자력475억 규모의 한울#3,4/한빛#5,6 CEDM 노즐 예방정비, 삼성엔지니어링과 420억 규모의 Bapco MED, 한국서부발전365억 규모의 장흥육상풍력, SK E&S290억 규모의 중공업 창원공장 수요관리용 ESS, 한국중부발전210억 규모의 보령 #7,8 보일러 FSH 교체, 한국수력원자력174억 규모의 신고리 #5,6 Fuel Rack, 경기도 건설본부와 158억 규모의 적성~두일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신규 계약과 한국수력원자력와 신고리 #5,6 NSSS ESC 398, 평택에너지서비스와 오성복합 O&M 167, 한국수력원자력와 신고리 #5,6 주설비공사 458억 등 변경 계약을 2018년 체결 하였습니다.

        (단위 : 억원)

프로젝트

계약시기

발주처

계약금액

한울 #1,2 RRVH

1

한국수력원자력

1,280

신서천화력 FGD

2

한국중부발전

693

고속국도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2

한국도로공사

924

적성~두일간 도로확포장공사

2

경기도 건설본부

158

신고리 #5,6 Fuel Rack

3

한국수력원자력

174

오성복합 O&M

3

평택에너지서비스

167

보령 #7/8 보일러 FSH 교체

4

한국중부발전

210

신고리 #5,6 NSSS ESC

4

한국수력원자력

398

장흥육상풍력

5

한국서부발전

365

중공업 창원공장 수요관리용 ESS

5

SK E&S

290

한울#3,4/한빛#5,6 CEDM노즐 예방정비

6

한국수력원자력

475

삼척화력 1,2호기 EPC 건설공사

7

포스파워

17,831

서남해해상풍력 MSA

8

한국해상풍력

1,146

BAPCO MED

9

삼성엔지니어링

420

신고리 #5,6 주설비공사 변경계약

11

한국수력원자력

458

고리 #3,4 CLP 보수

10

한국수력원자력

156

Sodegaura Biomass

11

CHIYODA

1,002

영동 #2 연료전환

11

한국남동발전

691

강릉안인 #1,2 CSU

12

한진중공업

244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12

한국토지주택공사

220

 

27,302

 상기 내용은 당사의 수주인식 기준으로 실제 계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7년 수주상황

당사는 Marubeni/한전과 11,561억 규모의 Thabametsi, 알비디케이와 5,026억 규모의 남양주백봉지구 공동주택신축공사, SWCC4,739억 규모의 Shuaibah ph.4 RO, PT PLN (PERSERO)2,928억 규모의 Muara Tawar, 경동스마트홈과 1,763억 규모의 양산두산위브2차 신축공사, 한국전력공사와 1,632억 규모의 UAE #3,4 운전용 예비품, 경기동서순환도로1,262억 규모의 봉담-송산고속도로 건설공사 등을 체결 하였습니다.

        (단위:억원)

부문

프로젝트

계약시기

발주처

계약금액

발전

Muara Tawar

3

PT PLN (PERSERO)

2,928

신고리 #5,6 주기기

4

한국수력원자력

332

UAE #3,4 NSSS 운전용 예비품

6

한국전력공사

1,632

고리 #3,4 및 한빛 #1,2 CRCS

7

한국수력원자력

203

신한울 #1,2 변경계약

11

한국수력원자력

339

Thabametsi

12

Marubeni / 한전

11,561

신한울 #1,2 NSSS 운전용 예비품

12

한국수력원자력

627

Water

Shuaibah Ph.4 RO

3

SWCC

4,739

Birmingham Resilience WTW

6

Severn Trent

868

건설

봉담-송산고속도로

3

경기동서순환도로

1,262

남양주백봉지구공동주택신축공사

6

알비디케이

5,026

경주시용강동공동주택 신축공사

12

경주용강프로젝트금융투자

2,160

양산두산위브2차 신축공사

12

경동스마트홈

1,763

신고리 # 5,6 주설비공사

12

한국수력원자력

197

 

 

 

 

33,637

 상기 내용은 당사의 수주인식 기준으로 실제 계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6년 수주상황

당사는 당기 중 인도 UPRVUNL/JVUNL24,031억 규모의 Obra C/Jawaharpur, 사우디 ENGIE10,530억 규모의 Fadhili, 필리핀 Mgen9,709억 규모의 Subic Redodndo,쿠웨이트 수전력부(MEW)4,589억 규모의Doha, NTPC3,360억 규모의 Barh, 한수원과 2,286억 규모의 한빛#5,6 RSG, EPH1,396억 규모의 Lynemouth, 한국해상풍력과 1,191억 규모의 서남해 해상풍력, 싱가포르 항만청과 1,017억 규모의Vina RMQC 운반설비 등의 신규계약과 한국전력공사와UAE #1~4 1,244억 등 변경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단위:억원)

부문

프로젝트

계약시기

발주처

계약금액

발전

Barh

1

NTPC

3,360

서남해 해상풍력

2

한국해상풍력

1,191

탐라해상풍력 유지보수

2

탐라해상풍력발전

701

신한울 #1,2 (변경계약)

3

한국수력원자력

193

Lynemouth

4

EPH

1,396

UAE #1~4 (변경계약)

5

한국전력공사

1,593

한빛 #5,6 RSG

8

한수원

2,286

Subic Redodndo

10

Mgen

9,709

Jawaharpur

12

JVUNL

12,143

Obra C

12

UPRVUNL

11,888

Fadhili

12

ENGIE

10,530

Water

Horsley

3

Northumbrian Water

356

Doha

5

쿠웨이트 수전력부(MEW)

4,589

RAK O&M

12

SWCC

821

산업

Vina RMQC운반설비

1

싱가포르 항만청

1,017

건설

용인지사 연계시설 건설공사

2

한국지역난방공사

219

광교 두산위브

3

코람코 자산신탁

857

제주 LNG 복합화력 건설공사

5

한국중부발전

499

창녕-밀양 고속국도

10

한국도로공사

1,242

양산덕계 두산위브

11

경동스마트홈

2,084

두산건설

시흥시 대야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2

시흥시 대야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2,270

김해센텀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

3

주식회사 김해센텀 2차 피에프브이

4,927

부산정관테라스

7

신화건설 디벨로퍼

632

서울대병원BTL

7

서울대대학병원

479

수원검찰청사

10

조달청

625

대구코스트코

11

()코스트코 코리아

432

 

 

 

 

76,039

 상기 내용은 당사의 수주인식 기준으로 실제 계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5년 수주상황

당사는  당기   NTPC10,565억 규모의 Pudimadaka , Lilama9,758억 규모의 Song Hau 1, 삼성물산과 6,645억 규모의 강릉안인화력 기자재 공급공사, SK건설과 6,577억 규모의 고성하이 화력 공사, EVN6,057억 규모의 Vinh Tan 4 Extension 화력발전 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4,175억 규모의 신고리원자력 #5,6 주설비공사, Botswana Power Corporation2,384억 규모의 Morupule A Retrofit, SK건 설과  1,920 규모의 Red Dragon 기자재 공급공사, UP 주 전력청과 1,794억 규모의 Harduaganj, 한국지역난방공사와 1,473억 규모의 화성동탄2 건설공사유앤미개발과 1,047억 규모의 마곡더랜드파크오피스 신축공사, 한전기술/포스코 건설과의 1,046억 규모의 Nam Dinh, 한국중부발전과 1,044억 규모의 신서천 터빈발전기 공사  등의 신규계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

                                                   (단위:억원)

부문

프로젝트

계약시기

발주처

계약금액

발전

강릉 안인 화력 기자재 공급

3

삼성물산

6,645

화성동탄2 건설공사

3

한국지역난방공사

1,473

Red Dragon 기자재 공급

3

SK건설

1,920

신한울 #1,2시운전 정비

3

한국수력원자력()

158

Song Hau 1

4

Lilama

9,758

신한울 #1,2 NSSS  (변경계약)

6

한국수력원자력()

106

Rabigh LTSA

8

SEC

317

Harduaganj

9

UP 주 전력청

1,794

신서천 터빈발전기

11

한국중부발전()

1,044

Vinh Tan 4 Extension

12

EVN

6,057

고성하이화력

12

SK건설()

6,577

Morupule A Retrofit

12

Botswana Power Corporation

2,384

Vinh Tan 4 (변경계약)

12

EVN

1,292

Nam Dinh

12

한전기술/포스코건설

1,046

Pudimadaka

12

NTPC

10,565

Water

Shuwaikh RO O&M  (변경계약)

2

Ministry of Electricity &Water

140

Al Ansab STP

6

Haya Water

897

Bellozanne Ph.3

6

State of Jersey

813

건설

신고리#3,4 주설비 공사  (변경계약)

1

한국수력원자력()

135

Koniambo  (변경계약)

2

Konimabo Nickel SAS

62

신양항 방파제 보수 보강공사  (변경계약)

3

제주특별자치도청

98

신고리 #5,6 주설비 공사

6

한국수력원자력()

4,175

삼천포화력제4회처리장 건설공사

9

한국남동발전()

539

마곡더랜드파크오피스 신축공사

12

()유앤미개발

1,047

두산건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17공구 노반건설공사(1)

2

한국철도시설공단

1,327

14-A지역 시설공사

3

국방부(국군재정관리단)

481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6

한국철도시설공단

1,759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6

남서울경전철()

1,057

경주 진현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9

육남위드유 주식회사

1,170

계림5-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9

계림5-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1,067

알제리 JIJEL 복합화력발전소 HRSG

12

()대우인터내셔널

     613

 상기 내용은 당사의 수주인식 기준으로 실제 계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릉 안인 화력 기자재 공급 프로젝트는 작업착수서 수령기준으로 기재하였습니다.인 화력 기자재 공급 프로젝트는 작업착수서 수령기준으로 기재하였습니다.

 

2014년 수주상황

 

당사는 당기 중 한국수력원자력()20,992억 규모의 신고리 #5,6 2,135억 규모의 한빛 #3,4 RSG, NS2PC18,129억 규모의 Nghi Son II TPP, Karabatan UtilitySolutions3,432억 규모의 Karabatan CCPP, 한국지역 난방공사와 3,448억 규모의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 주기기공급 등의 계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단위:억원)

부문

프로젝트

계약시기

발주처

계약금액

발전

Watts Bar #2 RSG

3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LLC.

973

신고리#5,6

8

한국수력원자력()

20,992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 주기기

8

한국지역난방공사

3,448

한빛 #3,4 RSG

10

한국수력원자력()

2,135

Nghi Son II TPP

12

NS2PC

(한국전력공사&Marubeni)

18,129

Karabatan CCPP

12

Karabatan Utility Solutions

3,423

서비스

영월F3 Upgrade

3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

707

건설

창원동읍-김해한림 국도건설공사

2

부산지방국토관리청

876

Koniambo

2

Koniambo Nickel SAS

531

신고리 #3,4 주설비공사

4

한국수력원자력()

363

두산엔진

Mexico BCS V

6

Acciona

184

두산건설

김포철도2공구

1

한국철도시설공단

416

춘천연수원 설계 및 신축공사(T/K)

2

MHPS(Mitsubishi Hita chi Power Systems)

630

Taiwan Tung Hsiao HRSG

2

MHPS(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s)

1,402

월계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6

월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650

신분당 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미금정차역추가설치공사

12

경기철도

764

가좌주공 2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12

가좌주공 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2,771

홍은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2

홍은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948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2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1,393

수주일자 및 납기는 각 계약건별 모두 상이하여 당기말 현재 기준의 수주현황을 포괄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IEEFA 한국: 두산중공업>

부정적발감사(Forensic Audit)가 필요한 시점

 

2019923(IEEFA 한국): 새로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은 두산중공업 주주들에게는 암담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거의 75% 급락한 두산중공업의 현재 시가총액은 10억 달러에 불과하다.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에서 발간한 두산중공업부정적발감사가 필요한 시점보고서는 조심스러운 문구로 작성된 두산중공업의 재무제표와 회사의 국내외 성장 잠재력을 분석하여 각각에 내재된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IEEFA의 분석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2018년도 감사필 재무제표에는 최소한 10가지의 적신호가 담겨 있다. 이러한 문제는 가장 최근에 작성된 2019년도 상반기 감사 미필 재무제표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두산중공업의 재무 실적은 비단 두산중공업 주주들뿐만 아니라 회사의 재무적 난맥에 얽혀 있는 은행투자자거래상대방의 관점에서도 회사의 신인도와 관련된 중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두산중공업은 지난 3년 동안 발전 시장의 방향을 오판하여 발전 부문에 참여하는 다른 많은 국내 대형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성장 잠재력을 상당 부분 상실하고 말았다.

 

보고서의 저자인 멜리사 브라운(Melissa Brown) IEEFA 아시아 에너지 금융 담당이사는 현재 당면한 과제는 과연 두산중공업이 주력 사업을 통해 재무사업상의 의무를 이행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멜리사 브라운은 감사필 재무제표상의 조심스러운 표현들은 회사가 국제 회계 기준의 경계선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년간 감사인으로 서로 다른 회계법인 세 곳을 선임하였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고객, 금융기관, 투자자가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감사필 재무제표를 들여다볼 이유가 될 수 있다.”

 

회사는 2013년 이래로 이익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각종 재무 및 회계 처리와 기말 재작성에 크게 의존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손실이 총 2.6조 원(21억 달러)을 넘어섰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여전히 국내 및 개도국 화석 연료 프로젝트로 이뤄진 고위험 영업 파이프라인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시장에서의 문제와 대차대조표 상의 압력이 긴밀하게 얽혀 있다.”

 

보고서는 두산중공업이 시장의 추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글로벌 발전 시장의 재편을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꾀하는 전략 대신에 원자력과 화석 연료 발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각종 사업 수주를 위해 중국이나 일본 설비 업체와 직접 경쟁하는 상황으로 내몰렸으며, 이 사업에 거액을 지원하고 있는 국내 주요 은행들에게도 위험이 전가되고 있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재무분석전문가 기 페(Ghee Peh)회사는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결여된 사업 모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아시아 발전 시장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청정 기술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투자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보고서는 회사의 분기 실적에서 재무적 취약성을 규정하는 주요 스트레스 항목이 발견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례로, 20184분기에 회사는 3,460억 원(28,520만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 비용을 제각했다.

 

회사의 최근 수주 실적은 2016년 이후 2조 원(17억 달러)이 순감소하였으며, 수주 물량이 구조적인 하락세로 접어든 것이 아닌지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

 

멜리사 브라운은 회사의 주요 사업들의 완공이 임박한 상황이라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해 이미 압박을 받고 있으며 2.5년 내에 1.2조 원(10억 달러)를 차환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보고서는 두산중공업이 각종 전략을 동원하여 안정적인 레버리지와 현금흐름의 외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회사의 현재 경영 전략이 영업 수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요약하자면 두산중공업은 다수의 항목에 대해 손익계산서상에서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과 현금흐름표상에 표시하는 방식 간의 명백한 차이를 이용하여 현금을 부풀려 보고해왔다. 그로 인해 두산중공업의 현금흐름표는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추정 오류에 취약하여 신뢰성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 페는 만약 이처럼 가치평가에 민감한 조정 사항들이 실제 현금 상황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 회사의 재무 부담은 보고된 것보다 더 과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IEEFA는 두산중공업의 장기 부채가 전체 부채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경영 악화 추세를 고려할 때 새로운 자금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2019년 상반기에 부채비율이 다소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초적인 현금흐름 추세는 부정적이었으며 이는 연말까지 시장 반응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부채비율 추세가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기 페는 이 보고서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하에서 두산중공업이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산중공업의 자금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민은행이 지급을 보증한 회사채에 의존하는 비중이 상당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나아가 20171월 증시 개장 이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75.1% 하락했다.”

금융시장이 두산중공업의 사업 전망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보고서는 20195월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투자부적격 등급 바로 위 단계인 BBB로 낮추면서 두산중공업에서 분명히 발을 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멜리사 브라운은 두산중공업이 대외적으로는 계속해서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그 중 상당수가 석탄화력처럼 돌이킬 수 없는 하락세에 접어든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현재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없다.”

한국의 최상위 금융 규제 당국인 금융감독원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은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투자자들에게 회사채 신용등급을 제공하는 신용평가사 역시 추가적으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고서 보기: 두산중공업부정적발감사가 필요한 시점

Report in English: Doosan Heavy Time for a Forensic Audit

언론 담당자: Kate Finlayson ([email protected]) +61 418 254 237

저자 연락처: Melissa Brown ([email protected]) Ghee Peh ([email protected])

 

 

<대만 해상풍력 관련 수주상황> 

일자

공급사

내용

계약상대방

계약기간

계약금액

2019.01.21

삼강엠엔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JDN

2019.01.23~2020.04.07

4,453만 유로 (567억원)

2019.06.05

ORSTED TAIWAN LIMITED

2019.06.05~2021.03.01

9,535만 달러 (1,126억원)

2019.08.26

BLADT INDUSTRIES

2019.08.23~2022.09.15

8,500만 달러 (1,024억원)

2019.06.05

현대스틸산업

해상풍력 발전기 자켓 구조물

ORSTED TAIWAN LIMITED

2019.06~2021.03

1,100억원 추정

2019.01.06

LS전선

 

해저 전력망 구축 계약

 

WPD

2020년까지

 

8,900만유로(1180억원)

2019.07.12

ORSTED TAIWAN LIMITED

2022년까지

2018.09.20

씨에스윈드

 

윈드 타워

 

Siemens Gamesa

2022년까지

2,130억원

2019.06.07

Siemens Gamesa

2020.09까지

1,532억원

 

추가로 동국S&C, 유니슨, 씨에스베어링 등 2019년 해외 수주액 약 2,300억원

*출처: 유진투자증권

 

<세계 에너지원별 투자금액(2018)과 재생에너지 성장 추이>

 

<한국 재생에너지원별 잠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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