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원전벨트’에 닥친 지진 공포

작성자: skyman94 - 2016.07.06

부산·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원전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정밀점검을 요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승인한 울산 울주군 신고리 5·6호기 건설계획 철회도 촉구했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월성1호기 재가동 승인에 이어 신고리5·6호기 건설 승인을 하면서 활성단층대를 지진평가에서 배제하거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울산이 지역구인 김종훈·윤종오 무소속 국회의원도 공동 논평을 내어 “지질학자들은 이번 지진이 활성단층인 ‘쓰시마-고토 단층’에서 발생했고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해양단층 정밀조사를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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