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원전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내에서 버려진 망치가 나왔던 한빛원전 4호기의 격납건물에서 깊이가 157㎝에 달하는 구멍이 발견됐다. 격납건물의 두께는 167.6㎝이기 때문에, 내부 구멍이 발견된 부분의 두께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4일 한빛4호기의 주증기 배관 하부에서 이같은 공극(空隙)이 발견됐으며, 이에 따른 추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157㎝ 깊이의 공극은 지금까지 국내 원전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크다. 공극 발생의 원인은 건설 당시 콘크리트 다짐불량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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