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유럽연합, 녹색금융 분류체계에서 원전 제외 최종 결정, 독일 2월 풍력발전으로 마이너스 전기가격 등

발행 : 에너지전환포럼(2020.03.16)

■ 유럽연합, 녹색금융 분류체계에서 원전 제외 최종 결정(EU, 2020.03.09.)

- 9일 유럽연합(EU), 녹색금융(지속가능한 금융) 분류체계 최종보고서 발행

- 지속가능한 활동에서 세 에너지원은 제외 (1)석탄 및 천연가스: 포함 불가 (2)원자력: 현 단계에서는 추천 불가 (3)폐기물에너지: 포함 불가

■ 독일, 2월 풍력발전으로 마이너스 전기가격(Clean Energy Wire, 2020.03.10.)

- 2월에 독일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한 달 내 84시간 동안 마이너스 전기가격 발생

-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으로 발전사는 고객에게 비용을 지불해야 함

- 독일의 2월 내 풍력발전은 동기간 독일 전체 총 발전량의 45%를 차지 (22,000테라와트시)

- 2019년 일 년간 마이너스 전기가격 211시간에 비해 급증

■ 미국 ESS 시장 급성장(Greentechmedia, 2020.03.10.)

- 10일 그린테크 미디어(Greentechmedia)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규모가 2019년 1,113MWh로 전년 대비 43% 증가

- 2020년 전망치는 2019년 대비 약 3배 증가로 미국 ESS 시장 약 2조원 육박

- 2021년에도 2020년 대비 2배 증가 예상

- 캘리포니아, 메사추세츠, 버지니아, 하와이 등 재생에너지 비중 100%를 도입한 주들이 늘면서 ESS 설치 의무화 수요 큰 폭 증가

■ 독일 해상풍력단지, 조류 서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없어(Renews, 2020.03.11.)

- 11일 외신 리뉴스(Renews)에 따르면 연방해상풍력단지 운영자협회(BWO)가 북해 해상풍력단지가 조류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 2001~2018년 동안 장기 추적 및 처음으로 봄철뿐만 아닌 겨울철 자료도 사용됨

- 조사 결과, 부정적 영향이 없으며 조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2030년 재생에너지 경제성 – 이성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연구원(에너지전환포럼, 2020.03.13.)

- 2030년 재생에너지는 신규 화석발전뿐 아니라 기존 화석발전 전력가격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

-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비용이 기존 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비보다 저렴함

■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확산-기상 영향과 재오염(그린피스, 2020.03.09.)

- 9일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9주년(3월 11일)을 앞두고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확산: 기상 영향과 재오염' 보고서 발표

- 그린피스 방사선 방호 전문가팀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약 3주(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 직후)에 걸쳐 후쿠시마 현지에서 연구 진행

- 태풍의 영향으로 광범위한 지역이 다시 오염된 것을 확인(심각한 수준의 핫스팟, 방사선량이 높아진 지역, 재오염이 진행된 지역 등 모두 포함)

■ 유럽 그린딜 관련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0.03.05.)

- 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오늘의 세계 경제' 20호 '유럽 그린딜 관련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 발행

- 유럽 그린딜 관련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및 지속가능금융 △지속가능한 수송으로 구분해 이슈별 최근 동향 및 특징 분석

- 유럽 그린딜에 대한 상반된 평가에도 불구하고, EU 집행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장기 계획에 따라 그린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

- EU에 탄소국경세가 도입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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