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탈(脫)원전 정책으로 원전산업 인력 수가 크게 줄 것이라는 내용의 ‘원전산업 생태계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외 원전 수출이 없다면 올해 약 3만9000명의 인력이 2030년 2만6700명으로 감소한다는 암울한 전망이 담겼다. 원전 인력 10명 중 3명은 실직자가 된다는 얘기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2기와 영국 원전 2기를 수주한다는 가정 아래서도 원전 인력은 2030년 2만9800명까지 쪼그라든다.
https://goo.gl/FuS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