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 최대 풍력단지에 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 머니투데이방송 (뉴스)

작성자: desk - 2019.01.16

10/02 MTN SPOT 2부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와 혼시(Hornsea) 프로젝트2에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시 프로젝트는 영국 동부 근해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6년 외르스테드로부터 1단계 프로젝트를 수주해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온 LS선전은 2단계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LS전선은 400kV 프리미엄급 케이블 등 약 350km의 초고압 케이블을 2021년까지 공급합니다. 1, 2차 프로젝트가 각각 2019년과 2022년에 완공되면 약 2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총 2.4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입찰은 LS전선 외 유럽의 주요 케이블 업체들에만 입찰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외르스테드가 세계 각지에서 수행하는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LS전선이 함께 참여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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