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휘바휘바] '교류'와 함께 출발하는 바람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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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3일 일정의 마지막, 우리는 다른 팀과의 교류로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우리는 바람(을 피우지 않는) 바람팀과 함께 서로의 방향성과 현장 답사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서로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의 방향성과 현장답사계획은 이러하다.

휘바휘바의 방향성 '주민 수용성'

  에너지전환 중 풍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설치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다. 그리고 어제 들었던 강의들을 통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입지선정 단계 이전에 듣고 이를 입지선정단계에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결국 기존의 제도가 바뀌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 제도를 바꾸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어떻게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어떤 방법으로 입지선정단계에 반영해야하는지 알기 위해서 실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업단지에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들어 볼 예정이다.”

바람(을 피우지 않는)바람팀은 우리의 계획을 듣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다면, 그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결해준다고 설득을 해야 사업진행이 될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얻기는 매우 어려 울 것이다. 이런 지표도 없이 그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우리 역시도 주민들을 설득할만한 객관적인 지표를 얻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고, 시나리오워크숍을 진행하거나 여러 가지 긍정적인 모델링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을 설득해야 할 것 같다고 답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객관적 지표를 환경영향평가원이나 환경부 등이 대신 조사해주고 정보를 공개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우리는 말했다.

덴마크나 일본, 미국에 있는 에너지 청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이유는 각자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보는 관점이나 가지는 가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환경이 훼손되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년 뒤 미래를 위해 당장 에너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풍력발전 찬성을 있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다른 가치들을 내포할 수 있는 가치를 상위가치로 만들어 이 가치를 따르는 에너지청을 운영하는 것이다. 상위가치를 정할 때에 수많은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겠지만 이 과정이 지나고 나면, 에너지청의 주도하에 에너지전환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에너지청의 설립에 관해서는 본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성이라 참신하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바람(을 피우지 않는 바람)’팀이 생각하는 방향성과 현장방문 계획에 대해 질문하였다.

(우리의 열정에) 바람을 피우지 않는 바람의 방향성 '빠른 에너지 전환을 위한 ESS 기술 확대와 주민 수용성'

우리 팀은 주민 수용성을 위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문제에 집중하였지만 바람(을 피우지 않는 바람)은 에너지전환을 위해 ESS와 주민수용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 이였다. 에너지 과도기 시대에 풍력발전기 설치를 증가하기 위해서 에너지 믹스와 ESS의 확대, 주민 수용성 고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에너지 믹스의 상황인 현실을 고려하였기에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고려한 것 같다. 또한 우리 팀에서는 점진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현재 한국의 에너지사용 현황을 더 알아봐야겠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ESS의 증가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좋은 방법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바람(을 피우지 않는 바람)은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 전과 설치 후 모두 갈등이 존재하는 발전소를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들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은 후 다시 주민들을 찾아가서 솔루션을 제시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계획했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서는 솔루션 도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주민들의 피드백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 팀의 방향성은 이상적이지만 방법적인 한계가 존재함을 간과하고 있었고, 보다 다양한 상황을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야할 것이다. 다만 바람(을 피우지 않는) 바람팀이 주민의 수용성을 위해서 의견을 듣고 해결하는 방법만 제시하는 것은 사업자 측에서도 하고 있었던 것이기에 주민 수용성에서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우리도 바람(을 피우지 않는)바람팀이 중요하게 여기는 ESS기술의 발전과 보급화를 통해 에너지전환을 빠르게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방향성을 보게 된 것 같다. 이번 팀 간 교류를 통해 우리 팀이 특정한 정책부분에 사로잡혀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아니면 방향성에서 실제로 어떤 부분에 어려움이 있을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 이였다.

33.520069211744, 126.496565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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