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수)
10:00~12:00
정익중 한국전력공사 전문위원(前 한국해상풍력(주) 본부장)
@한국풍력산업협회

올해 초까지 한국해상풍력(주)의 본부장으로 계시다가 현재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풍력산업협회의 전문위원으로 계시는 정익중 위원 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다음주에 한해풍을 방문하기에 앞서 한해풍의 전 본부장으로 일하셨던 분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시공 전후 시기의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며 지금 직접적으로 근무를 하고 계신 분들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인터뷰를 요청드렸다. 약 2시간 동안 1) 한해풍의 기업 및 조직 특성, 2)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이 계획보다 지연된 이유, 3) 사업자 입장에서 인식하는 주민과의 바람직한 대화 방안 등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정익중 위원 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이 아니라 일반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어떻게 주민과 협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

8/13(화)
이메일 인터뷰
전라북도청 혁신성장산업국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지원팀 이제윤 주무관

서남권 해상풍력 구축 민관협의회의 구성을 주관한 전라북도청의 신재생에너지과에서 근무하시는 이제윤 주무관 님과 이메일을 통해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민관협의회 자체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구성을 주관한 주체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라 판단하여 이메일을 통해서라도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1) 민관협의회의 구성 배경과 목적, 2) 참여자의 구성과 갈등관리 주체, 3) 주요 의제와 합의 방법, 4) 협의회 종료 이후의 후속 방안 등에 대해 질문을 드렸다. 직접 찾아뵙거나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으나, 민관협의회에 대해 좀 더 자세하고 깊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약 두 달 동안 보고 듣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우리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요즘. 이번 주에 인터뷰를 진행한 세 분께서는 현장답사에서 만나뵈었던 분들과는 또 다른 인사이트를 주셨다. 이제는 스스로 고민하고 팀원들과 대화함으로써 솔루션의 방향을 잡고 그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