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민관합동조사단' 활동 마무리

작성자: skyman94 - 2019.10.02

조사단은 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 이물질 발견, 부실공사 의혹 등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문제점을 밝혀내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2018년 3월 외부 전문 검사기관을 선정해 격납건물 콘크리트 구조물 안전성, 내부철판 부식, 증기발생기 및 주요기기, 제도개선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조사활동을 수행했다.

조사결과 콘크리트 구조물 내 공극이 200군데 이상 발견돼 그리스 누출, 내부철판 부식에 따른 감도 변화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처음 조사를 시작한 한빛 3, 4호기 이외 타 호기, 이어 다른 원전까지 공극과 그리스 전수조사를 이끌어 내는 등 그간 한수원과 정부의 조사결과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은 향후 과제를 제시하면서 한빛원전 격납건물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해 3자 검증을 통한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사업자 주관 원격검사장비 개발을 통한 격납건물 내부철판 상부돔 검사, 증기발생기 및 주요기기, 제도개선 분야에서 이행 요구한 사항에 대해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것을 정부와 한수원측에 요구했다.

같은 태그,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