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소음 관련 자료

작성자: wawayang - Jul 25

에너지전환 청년프런티어 1기 '바람'에서 한 팀이 아래와 같이 풍력발전 소음에 대해 문의했고 이에 대해 자문단에서 제시한 답변들을 같이 올립니다. 자문단 개별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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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력 소음에 대해: 저희 팀은 소음 문제를 다루어보려 했는데, 어제 삼양목장 견학 당시 생각보다 소음이 들리지 않아 놀랐습니다. 저희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데, 왜 그동안 소음이 있다고 컴플레인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노후되어서 그런건가요?

2. 저주파 관련하여 : 어제 관계자 분께서는 저주파 관련 컴플레인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기사와 뉴스에서는 저주파 문제를 다룬 다양한 기사가 있었기에 그렇다면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저주파 문제가 있다고도 들었고, 원인을 모른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또한 원인이 되는 기계를 교체할 수 있다는 내용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저주파 문제는 확실히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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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에 관한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접하던 문제들을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의 실체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보이네요. 같은 풍력 시설을 두고서도 문제를 다르게 인식하게 되는 과정을 이번에 탐색해보는 것도 학생들이 연구해야할 과제임을 알려주는 겟 어떨까합니다. 소위 위험인지라는 것이 전문가, 일반인, 기업관계자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현장마다 주요한 문제들이 다르게 나타나지 않을까요? 위험인지에는 정답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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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로 여러나라의 소음기준 자료를 올립니다. 소음 기준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학생들이 연구, 토론해서 우리나라 기준(측정방법, 기준)을 세워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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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음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 한편으로는 연구자로서 기분이좋군요. 우선 소음이란 듣기 싫어하는 소리로 주관적이고 때와 장소에따라 다르게 느끼게됩니다. 풍력발전기의 경우는 바람이 불어야 작동하기때문에 일정 풍속까지는 소음 역시 증가하게됩니다. 우리나라는 봄과 겨울에 바람이 많고 여름에는 아무래도 풍속이 약하겠죠. 즉 풍속이 어떤지 확인하시면 1차적으로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풍력발전기의 소음은 풍력발전기 정면과 후면이 옆면보다 10 dB 정도 크기때문에 방향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소음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이격거리도 고려하시면됩니다.
제주도에도 풍력발전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광목적으로 몇일동안 머무르는 것과 그곳에 사는 것은 다르게됩니다. 특히 풍력발전기가 가까이 있으면 하루종일 같은  소리를 듣는것은 쉬운일은 아닌것같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주간보다  상대적으로 잘 들리게됩니다. 즉 항상 소리가 나기때문에 소음에 민감하게됩니다.
저주파소음은 고주파소음에 비해 에너지  감소가 적기때문에 먼거리까지 전달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개인 특성에 의존하지만 외국의 경우 1 km 떨어진 곳에도 들린다는 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풍력발전기 날개 길이가 길수록 더 낮은 주파수의 소음이 발생하고 더 멀리까지 전파되겠지요.
풍력발전기 보급에 있어 민원사항 중 소음 비중이 크기때문에 저소음 풍력발전기 개발에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음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KS 관련표준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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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청년들이 풍력관련 소음원에 대한 이해 및 관련 내용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자료를 공유해 드립니다(따로 첨부).

그리고 풍력 소음과 관련하여 간략하게 의견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공간상에 물체가 존재하는 경우 소음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소음의 정의 자체가 “unwanted sound” 이므로 매우 주관적인 영역이고 따라서 명확하게 결론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풍력발전단지와 수음자와의 거리제한을 두어 소리의 크기가 일정수준 이내에 들어올 경우 허용하는 형태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단지 소음의 경우 해당 지역의 풍속/배경소음, 인식의 차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풍력발전기 소리를 인지하느냐 또한 해당 소리를 소음으로 여기느냐가 달라지게 됩니다. 삼양목장에서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은 풍력에 대한 좋은 인식 때문에 소음으로 느끼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당일 기상조건이나 배경소음으로 인해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풍속 8m/s 이상이 될 경우 배경소음이 증가하여 풍력발전기 소음이 masking 되어 들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저주파는 국내(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100Hz 이하의 소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가청주파수가 대략 20~20,000Hz 범위이므로 저주파 소음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풍력의 경우 블레이드의 회전수가 대략 15RPM 정도이므로 0.25(1P), 0.75(3P) 및 harmonic 성분의 저주파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저주파의 음압이 낮아 큰 영향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주파도 소음으로 인지하는 순간 주관적인 영역에 들기 때문에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럽의 Wind Turbine Noise 등의 학회에서도 매번 찬/반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주파 및 소음관련 연구 결과는 나중에 또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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